2025학년도 대입 의학계열 1497명 증원

2024.05.30 12:18:42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사항
전공자율선택 비율은 28.6%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의학계열에서 2024학년도 대비 1497명 늘어난 461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326명, 비수도권은 3284명이다.

 

대입 해당 사항은 아니지만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모집인원(80명, 증원분 43명)까지 범위를 넓히면 전체 의학계열 증원은 1540명이 되며, 모집인원은 4695명으로 늘어난다.

 

의학계열 지역인재 선발 확대 방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888명 증가한 1913명이다. 지역인재 선발 의무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59.7%로 나타났다. 수시 모집으로 1549명(81.0%), 정시 모집으로 364명(19.0%)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1078명(56.4%), 학생부종합전형은 449명(23.5%)이다.

 

전공자율선택은 중점 추진 대상 학교 73교(수도권대 51교, 국립대 22교)에서 전년 대비 2만8010명 늘어난 3만7935명을 모집한다. 보건의료, 사범, 종교(자율), 예체능(자율), 희소·특수학과 등(10% 내 자율)을 제외한 상황에서 28.6%에 달한다. 2024학년도 6.6%(9925명)에서 대폭 증가했다.

 

수도권대는 2만5648명(29.5%), 국립대는 1만2287명(26.8%)이다. 다만 이는 대학별 제출자료 기준이라 추후 전공선택권 범위 등 검증 후 변동될 수 있다.

 

전공자율선택은 흥미·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유형은 두 가지다. 유형1은 모든 전공(보건의료, 사범 등 제외) 중 자율 선택하는 방식이다. 유형2는 계열·단과대 내 전공 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형태로, 정원 150% 이상 선택권을 부여한다. 유형1 비중은 11.2%, 유형2는 17.4%다.

 

추후 대교협은 ‘대학어디가’에 대학별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 모집현황을 게재한다. 교육부는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전공자율선택 대학생들의 경험담, 대학 운영 사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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