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신곡초,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로 특별한 체험

2025.10.23 16:03:12

(사)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지원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한 책 읽는 버스와
실감 나는 동화구연에 1~2학년들 즐거운 환호성

 

경기 수원신곡초(교장 유경식)는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9시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꾼다”를 목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이 함께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45인승 버스를 작은 도서관으로 개조해 책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가서 스토리텔링과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는 사서교사가 3월에 미리 신청하여 선정된 후, 10월 교내 독서의 달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책 읽는 버스는 마치 작은 도서관처럼 다양한 책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학생들이 버스 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 읽거나, 책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동화구연은 책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하게 했다.

 

1학년 이 00학생은 “책 읽는 버스에 탑승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버스가 자주 찾아오면 좋겠어요”라고 했으며, 2학년 김 00학생은 “책이 가득한 책의 나라에 놀러 온 것 같고, 이야기 요정님이 들려주는 여우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경식 교장은 “책 읽는 버스의 선정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책을 읽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책과 더욱 친해지고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신곡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향상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희 경기 수원신곡초 교사 h348802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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