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어린이는 즐겁GO 신나GO 행복하GO

2026.05.06 17:52:09

6일 아침, 경기 용인 용마초(교장 이은원) 등굣길이 학생들의 환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용마초 학부모회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이른 아침 등교하는 재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환영 행사와 선물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교 입구는 마치 특별한 축제 현장을 연상케 했다. 교문 앞에는 학생들을 환영하는 '레드 카펫'이 길게 깔렸으며, 그 위에서 대형 곰과 토끼 인형이 아이들을 맞이했다. 대형 토끼 인형은 "행복한 5월, 꿈꾸는 우리"라는 따뜻한 문구와 함께 무지개, 아이들 그림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아이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학부모회 임원 및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교문 앞과 등굣길 곳곳에 자리 잡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부모님들은 학교에 들어서는 아이들을 향해 "어린이날 축하해!",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렴"이라는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연휴 다음 날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등굣길 발걸음은 예상치 못한 학부모회의 깜짝 이벤트 덕분에 한결 가볍고 경쾌해졌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의 학생들은 "어린이날이 지나서 조금 아쉬웠는데, 오늘 아침에 학교에 오자마자 부모님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고 기분이 최고로 좋다"라며 "오늘 하루 친구들과 더 신나게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용마초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등굣길이 오늘만큼은 더 특별하고 행복한 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행사이지만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듬뿍 느끼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은원 교장 또한 학부모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교장은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헌신해 주신 학부모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미래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정과 학교가 하나 되어 어린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사랑을 전한 이번 등굣길 환영 행사는 용마초 학생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따뜻한 봄날의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김지혜 경기 용마초 교사 pooh2324@korea.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조성철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