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소방서와 연계한 김해 119청소년단 및 안전 히어로즈 발대식이 12일 10시 30분, 김해신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되었다.

김해서부지역 119청소년단은 박민기 수남중 학생을 단장으로 총 36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해신안초는 5~6학년 모든 학생에게 119청소년단 활동 참여 기회를 열어 두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안전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누구나 119청소년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그동안 희망 학생들은 매주 점심시간을 활용해 안전 플래시몹, 안전 뮤지컬, 안전 의식 함양 치어리딩 공연을 자발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해신안초 119청소년단 학생들은 119청소년단 단복을 입고 안전 플래시몹, 안전 뮤지컬, 안전 치어리딩 등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김해신안초 119청소년단은 단순히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캠페인에서 벗어나, 노래와 율동, 공연을 통해 전교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연형 안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 뮤지컬은 작은 안전 신고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의 안전 의식 함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발대식 후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이동해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연기소화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주목할 점은 행정안전부의 안전 히어로즈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개선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동초 박지민 학생은 김해서부지역 119청소년단 활동과 함께 안전 히어로즈로 활동하며, 매주 목요일 김해시 청소년지도위원들과 함께 지역 시설 안전 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관계 기관의 조치를 이끌어 내며 지역사회를 실제로 변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4월 23일, 김해 만남교에 비치된 소화기의 사용 기한이 지난 것을 확인하고 안전신문고에 신고하였다. 이에 김해서부소방서가 다음 날 바로 새 소화기로 교체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였다.

또한 율하 중심상가 일대의 보도블록 파손으로 보행자가 다칠 위험이 있는 구간들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김해시가 신속히 보수하도록 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처럼 안전 히어로즈 활동은 학생들의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의 위험 요소를 실제로 개선하는 의미 있는 시민 참여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발대식을 준비한 박현성 김해신안초 교사는 “김해신안초는 소방관이 직접 참여하는 매월 공연형 안전 캠페인을 통해 전교생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안전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안전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안전 히어로즈 및 김해서부지역 119청소년단으로 활동 중인 박지민 관동초 학생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지금까지 3건의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 친구들과 함께 더 많은 위험 요소를 찾아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변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서부소방서 양준모 소방관은 “김해서부지역 119청소년단 발대식은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즐겁게 안전 의식을 기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타 지역 119청소년단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119청소년단 전국협의회에서도 널리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