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단 역사편찬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2026.10.27 15:53:40

이창호 위원장 선출
2027년 역사서 편찬·민간외교 포럼 등 본격 추진

한미재단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민간외교의 역할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한미재단 역사편찬위원회가 출범했다. 한미재단 역사편찬위원회는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구성과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임경곤, 이상오, 이미숙, 이창호 회원이 참석했으며,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일부 관계자들도 위원회 창립 취지에 동의하고 뜻을 함께했다.

 

 

한미재단 역사편찬위원회는 1952년 미국에서 설립된 한미재단(American-Korean Foundation, AKF)의 설립 배경과 주요 활동을 조사·연구하고, 관련 역사 자료를 수집·보존하여 대한민국의 전후 복구와 발전 과정에서 한미재단이 수행한 역할을 올바르게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미재단의 주요 인물과 사업, 4-H 훈련농장 및 교육사업 관련 자료를 비롯해 국내외 문헌, 신문 기사, 사진, 관계자 증언 등을 발굴·정리하고 역사적 사실을 검증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임원을 선출했다.

- 고문: 임경곤 한미재단 4-H 동문회 고문

- 위원장: 이창호 (사)더불어사는사람들 대표

- 부위원장: 이미숙 박사

- 사무총장: 이상오 연세대 명예교수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위원회 운영을 체계화하고, 역사 자료 조사와 연구, 포럼 개최 및 역사서 편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27년을 한미재단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한미 민간외교의 의미와 미래를 모색하는 해로 정하고, 다음 세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한미재단 과거·현재·미래 포럼’ 개최다. 한미재단의 설립 배경과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한국의 전후 복구와 발전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을 조명한다. 나아가 한미재단의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민간외교의 역할 조명이다. 한미 양국의 우호와 협력 증진에 있어 민간외교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살펴본다. 또한 인적 교류와 민간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한미 민간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셋째, 한미재단 역사서 편찬 및 발간이다.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한미재단 관련 문헌과 사진, 신문 기사, 보고서 및 관계자 증언 등을 수집·조사하고, 역사적 사실을 검증해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재단의 설립과 주요 사업, 4-H 훈련농장 및 교육사업 등의 역사를 담은 역사서를 편찬·발간할 예정이다.

 

한미재단 역사편찬위원회는 과거의 기록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그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를 발굴하고 사실에 근거해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미재단의 역사적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민간외교의 가치를 조명하여 미래세대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재단 역사편찬위원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출발점으로 역사 자료 조사와 연구를 본격화하고, 2027년 주요 사업을 통해 한미재단의 역사적 가치와 한미 민간협력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미재단 역사편찬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정확한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전후 복구와 발전, 한미관계 및 민간외교의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데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yyg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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