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이 200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268명 모집에 8만 2159명이 응시해 1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23명 모집에 8263명이 지원해 19.53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고 그 뒤를 울산(19.2대 1), 인천(17.7대 1), 전북(16.09대 1), 경남(15.55대 1)이 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로 42명 모집에 318명이 지원해 7.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광주(12.0대 1), 부산(12.97대 1), 전남(13.0대 1) 등도 경쟁률이 낮았다.
과목별 평균 경쟁률은 서울에서 2명 모집에 208명이 지원한 상업정보가 10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5), 서울(5), 충북(1), 대전(1)에서 12명 모집한 디자인 공예에 481명이 몰려 4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일본어는 서울(62.5대 1), 경남(58.7대 1) 울산 (44대 1), 대구 (41대 1) 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공통과학은 대전(54.5대 1), 서울(33.3대 1), 경기(32.96대 1) 등으로 높았다.
주요 교과인 국어는 681명 모집에 1만3442명이 몰려 19.73대 1, 영어는 755명 모집에 1만 817명이 지원해 14.32대 1, 수학은 680명 모집에 9477명이 원서를 접수해 13.93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미발추의 경우 500명 모집에 전국에서 838명이 지원해 1.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경기(화학), 강원(화학, 물리), 충남(화학, 물리), 전북(수학, 물리), 인천(화학), 대구(화학) 등 물리, 화학 교과는 미달된 시·도도 많았다. 중등 임용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2월 4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