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교총 연수와 함께하세요"

2008.07.10 16:07:13

온·오프라인 다양한 프로그램…전문직 하계특강도 진행

교총은 올 여름방학에도 현장교육연구 실무과정, 교육자료 연구개발 실무과정, 영재교육기초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연수는 온라인이나 출석 과정으로 구성된 직무연수로 수업 시간에 따라 학점이 인정된다.

온라인 과정은 교총 원격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며 학생상담 기본, 즐거운 수업을 위한 ICT 활용 교육 등 60시간(4학점) 과정과 신세대문화 이해와 학생지도 등 30시간(2학점) 과정이다. 4학점 과정은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2학점 과정은 매월 1일 개강해 3주간 진행된다. 교총 교원연수국도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10일간(60시간) 집합연수 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자료 연구개발 실무과정은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현장교육연구 실무과정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이중 새롭게 시작하는 ‘영재교육기초’ 과정에 눈에 띤다. 교총 영재교육원이 조셉 렌줄리 미국 국립영재연구센터 소장과 함께 개발한 과정으로 원격교육연수원을 통해 등록과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공교육 기반의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개원한 영재교육원이 처음으로 만든 연수다. 렌줄리 교수 주관으로 미국 코네티컷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사연수 프로그램 콘프라튜트(Confratute)에서 강의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멀티미디어 기법을 활용해 실제 대학에서 수업을 받는 느낌이 들도록 하고, 학습자별로 주제에 대해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콘텐츠는 한국어와 원문이 동시에 제공된다.

홍생표 교총 IT교육사업팀장은 “영재교육의 최신 흐름과 다양한 이론들을 다루고 있어 교사뿐만 아니라 영재교육전문가들이나 연구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재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1월 ‘창의성의 이해’를 개설하고, 내년까지 5개 과정 이상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 자료를 설계·제작·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카메라와 UCC를 활용한 학습자료 제작과정’과 ‘프리미어를 활용한 학습자료 제작과정’도 교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업별로 2명의 지도강사가 강의하고, 연수 중 개인별로 교육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비디오 촬영 및 편집 기본 기능, 프리미어를 이용한 비디오 편집, 교수·학습자료 제작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업이 실습 위주로 진행돼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장교육연구 실무과정에도 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험자들이 사례발표를 하는 시간이 마련돼 현장교육연구대회를 준비하는 교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지는 교육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교원을 위한 하계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교직실무, 교육학, 논술 등 전문직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90시간) 서울 종로구 서울교총회관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지방 교원을 위해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전대에서도 진행된다.
엄성용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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