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주최하는 ‘제53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인천용현남초 김종철(35) 교사가 ’단계적 생태체험 미술활동을 통한 창의적 표현력 신장’(미술분과)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안았다.
‘현장을 중시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국무총리상은 ‘발달적 독서치료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학생의 자아존중감 신장 방안’(생활지도분과)을 연구한 경기 오성초 황승영(33) 교사에게 돌아갔다.
11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현장교육연구대회에는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서철원 서울교총 회장, 심사위원장인 노명완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조학규 서울교육장협의회 회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발표교원 및 참관교원 등 4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현장교육연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 청주교대 박영무 교수의 ´현장교육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 특강에는 학생의 모습으로 참여한 교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교총은 22개 분과 405편의 입상작 연구논문(1등급 67편, 2등급 135편, 3등급 203편)을 교총 전자도서실(http://lib.kfta.or.kr)에 등록하고, 책으로도 제작해 교원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11시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