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 회장 선거 본격 돌입

2009.05.20 09:39:27

기호 1번 박노삼·기호 2번 정영규
전 회원 우편투표…7월 2일 개표


경기교총 선관위는 19일 제32대 회장 선거 후보자로 박노삼 용인솔개초 교장, 정영규 용인대청초 교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기호순) 1일 4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이후 경기교총 대의원 114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유효표 95표 중 박 후보는 32표, 정 후보는 37표를 받았다. 김인구 장안대 교수와 김장현 안산본오초 교사는 각각 15표, 11표로 대의원 5분의 1이상 추천을 받아야 확정된다는 정관 규약에 따라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박 후보는 청주농업고와 수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청 학무과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인천교대, 연세대 교육대학원 출신으로 제31대 경기교총 부회장 및 회장직무대행을 지냈다.

후보 확정자가 2인 이상이 되면서 경기교총 회장 선거는 전 회원 우편 투표로 진행된다. 경기교총 선거에서 전 회원 우편투표는 30대 회장 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9~22일 선거인 명부 열람에 이어, 6월 19일 투표 안내문 및 후보자 공보물과 투표용지가 발송된다.
 
투표 마감은 7월 1일이며, 이튿날 개표 및 당선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엄성용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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