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영희의원실과 한국교총은 17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원 잡무경감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연구중심의 학교분위기 조성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위해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신상명 경북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 이덕난 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전재호 인천 한길초 수석교사, 김영윤 서울 자양중 교장, 신순용 인간교육실천학부모연대 공동대표, 나향욱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장 등이다.
한편 교총 등에 따르면 현재 교원들은 평균 연 4000여건의 공문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중 40%인 1500여 건은 반복적인 홍보 지침, 형식적인 현황보고 등 이른바 ‘잡무성 공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행정 지원 인력은 프랑스의 1/25, 미국의 1/9, 일본의 1/5 수준으로 교원 잡무경감 및 지원 인력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