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학교 학생·교직원도 사고때 보상받는다

2010.04.06 14:40:26

교육과학기술부는 재외 한국학교도 학교안전공제회에 가입할 수 있게 돼 교육활동 중 사고가 나면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재외 한국학교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재학·재직 중인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학교 자체적으로 또는 모금 등을 통해 보상을 해줬다.

학교안전공제회에 가입하면 장해·유족·간병급여 조건에 해당할 때 학생은 최고 2억원, 영주권이 없는 한국인 교직원은 최고 2억 5천만원을 보상하고 영주권이 있는 한국인 또는 외국인 교직원은 교과부 장관과 학교안전공제회중앙회 이사장이 국가별로 보상한도액을 협의해 결정한다.

학교장의 관리·감독에 따라 이뤄지는 수업·특별활동, 재량활동, 체육행사, 등·하교, 학교 체류 등의 교육활동 중 학생·교직원이 생명 또는 신체 피해를 당하거나 학교급식 등에 의한 중독, 일사병 등이 발생했을 때 보상한다.

현재 15개국에 30개 한국학교가 있고 학생은 1만 965명, 전임교원은 925명이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