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연수의 질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16개 시·도교육청 교육연수기관의 평가가 매년 1회 실시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1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교육연수기관 평가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시안을 발표했다.
연구책임자인 KEDI 구자억 교육기관평가연구센터 소장은 “16개 시·도교육청 교육연수기관과 시·도교육청 위탁 직무 및 자격연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대학부설연수원 등에 대해 년 1회, 매 2월 중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교육연수기관 평가는 총 배점 1000점 만점에

평가 절차는 대상 기관의 자체 평가 실시 및 보고서 제출, 자체평가 보고서에 대한 서면 평가, 현장 확인 평가의 순으로 실시된다. 평가 결과는 A~D까지 4단계로 평정, 우수사례 보고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구 소장은 “양성기관 평가보다 중요한 것이 연수기관 평가”라며 “연수기관 평가를 통해 연수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교원의 질 향샹과 직결된다”고 연수기관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