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주최한 제42회 전국교육자료전 시상식이 23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 교육관계자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통령상(박훈영·이태호 경남 한려초 교사)과 국무총리상(이승철·정은영 광지원초 교사, 박세욱 양벌초 교사, 임현우 도수초 교사)을 비롯한 1등급 68점(137명), 2등급 68점(128명), 3등급 68점(109명) 등 총 204점, 374명의 교원에게 상이 수여됐다. 1등급 입상자에게는 교과부장관상과 교총회장상 외에도 잘 가르치는 교사의 상징인 ‘푸른 기장’이 함께 수여됐다.
최우수 시·도연구(원)상은 경남교총과 경남도교육정보연구원이, 우수 시·도연구(원)상은 경기교총·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및 충남교총·충남교육정보연구원이 수상했으며 서울, 인천, 강원 교총 및 교육정보연구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연구하는 길을 걷는 선생님들께 진심 어린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한국교총은 전문직교원단체로서 솔선수범해 연구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재술 전국교육자료전 본심사위원장(한국교원대 총장)은 “출품작을 심사 하며 자료전이 어떤 교사 연수보다도 실질적인 선생님들의 수업역량을 높일 훌륭한 대회라고 생각됐다”며 “수상에만 그치지 말고 교사들이 개발한 우수한 교육자료들이 수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대신해 이상진 교과부 인재정책실장이 참석했으며 최진명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허봉규 경기도교육연수원장, 안문희 강원도교육과학정보원장, 한국교총회장단과 시·도교총회장단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