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우승!”
뛰어난 기량으로 충남교총을 꺾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남교총 선수단이 승리의 환호를 하고 있다. 우승팀 경남에서는 ‘배구대회 커플’도 탄생했다. 이강수 내서중 교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장석옥 안골포초 교사(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2회 대회 때 만나 내년 2월 결혼에 골인한다.

경기에 앞서 김보람 제주 삼성초 교사(사진 왼쪽)와 김증전 경기 수원 영덕고 교사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와! 득점이다!”
예선 2조 전남과 인천의 경기에서 전남의 전계자 선수(광양서초 교사)의 발에 맞은 공이 네트를 넘어갔다 바로 득점으로 연결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4-8강전 시작 전 서울 명지중(지도교사 김병원) 웃도드리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송학림 선수(홍남초 교사·사진 가운데)와 충남교총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화이팅!”
서울교총 회장단이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여분-경기 구성고, 기흥고, 용인고, 포곡고, 고림중, 남사중 등 100여명 학생들이 참여해 선생님들의 경기를 응원하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 사진은 남사중 응원단.
“강력 스파이크!”
이번 대회에서는 ‘교육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강스파이크’이벤트가 열렸다. 16개 시․도교총에서 두 명씩 짝을 이뤄 이벤트에 출전한 선수들은 ‘교원 잡무 경감실현!’, ‘학교성과급제 폐지!’,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 제정’이라고 쓰인 박스에 있는 힘껏 공을 맞췄다. 대회를 주최한 경기교총의 김재균 선수(수원잠원초 교사․사진)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대회 심판 24명 중 5명이 국제심판자격을 갖춘 현직교사여서 눈길을 끌었다. 김서규 심판장(경기 시화중 교사), 선주형 수원농생명과학고 교사, 이순주 일동중 교사, 오상균 성안고 교사, 박기석 대현중 교사가 공정한 심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수고했어요!”
경기를 마친 충남교총과 경남교총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