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교육과학기술부,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욕설 등 비속어 사용을 지양하고 고운말을 쓰자는 취지로 공모한 ‘학생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에 2500여 편의 응모작품이 출품돼 성황을 이뤘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된 공모전 접수 결과 ▲학생 개인 UCC 450여편 ▲단체(교사 포함) 동영상 300편 ▲교육다큐멘터리 시청 소감 동영상 300편, ▲실천사례·수기 1400편 등 총 2500여편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30일 학교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 공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교총회장·충북교육감상 등 총 39명의 당선자에게는 갤력시 탭과 도서(문화)상품권(30개 팀)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 언어문화 개선에 대한 교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면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완성도 높은 우수작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