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총, 교원 특채비리 교육감 사과 촉구

2011.12.15 17:48:20

광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의 공식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엄정한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도 요구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사립학교 교사를 특채하면서 채점표 조작 등 중대한 인사비리를 저질렀다는 이유에서다.

광주교총은 성명에서 "가장 청렴해야 할 교육기관에서 저질러진 이 인사비리는 공정성과 투명성 등 인사 원칙의 근간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광주교총은 또 이 사건을 인사조작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특채된 교사가 특정 교원노조 소속이란 점에서 고위층의 조직적인 인사개입이나 묵인이 없다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광주교총은 "장 교육감이 이번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도덕성을 기치로 내걸며 비리 척결을 강력히 주장해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감사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월 사립학교 교사를 공립학교로 특채하면서 탈락 교사의 점수를 조작, 합격시킨 사실을 적발했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