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특수학급 설치학교 자율연찬회 개최

2005.06.21 08:09:00


전북 김제시 초·중학교의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사) 자율연찬회’가 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진) 주관으로 원평초등학교(교장 한일랑)에서 김제교육청 강완성 학무과장을 비롯 4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정신지체 및 뇌성마비, 청각장애 아동에 대한 음악치료와 심리적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미술치료 방법과 효과 등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윤재주 교감(비룡초등학교)은 예술치료의 효과적인 학습지도를 적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공감을 사기도 했다.

강완성 학무과장은 “이성이나 감정이 없는 식물에게도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다수확 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 장애 아동에 대한 예술치료의 효과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여러 가지 방법의 치료로 장애 아동의 정서적 지적 신체적인 발달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2006년 말까지 꼭 갖춰야 하는 장애자 편의 시설, 특수학급 운영 전반에 관한 문제, 통합학급 운영, 특수학급 보조원의 활용 등 자유 토론을 통해 특수교육 발전에 대해 전반적인 연찬의 기회를 가졌다.
이학구 김제 부용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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