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혀야 산다

2006.04.28 13:24:00


우리 학교는 오늘부터 5월 2일까지 나흘에 걸쳐 중간고사를 실시합니다.

오늘은 그 첫날인데요, 아이들의 열기에 교실 안이 후끈후끈합니다. 특히 1, 2학년은 내신에 따라 대학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한 문제도 소홀하게 대할 수가 없답니다. 새벽같이 등교해선 안광이 지배를 철할 정도로 열심히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아이들 모습이 경건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혹시라도 있을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님들까지 시험 감독에 참여할 정도로 요즘 학교 시험은 삼엄합니다.

모쪼록 아이들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동수 교사/수필가/여행작가/시민기자/EBS Q&A교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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