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말씀, 실천하고 있어요

2006.06.27 20:41:00


교장 자격 연수 5주 중 2주째 접어 들었다. 맨 처음 적응하느라 힘들어 하던 교감들도 이젠 차츰 적응하고 있다. 벌써 이 생활이 익숙해져가고 있다.

지난 금요일 오후, 학교에 가니 00부장 첫마디가 "교감 선생님, 얼굴이 좋아졌어요"다. 아마도 맑은 공기에 쾌적한 자연환경에, 규칙적인 생활에, 훌륭한 식단, 그리고 몸 만들기 운동 덕분이 아닌가 싶다.

아침 05:00 기상에서부터 아침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연수생들은 활기가 넘친다. 대부분 교원대학교 교정을 둘러보는 산책, 운동장 빨리걷기, 조킹, 배드민턴, 테니스 등 각자에 맞게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저녁 식사 시간 후도 마찬가지다. 곧바로 숙소로 들어가는 분은 별로 없다. 저녁 운동을 하고 각종 모임에 바쁘다. 분임별, 지역별, 교감 동기별, 전문직 동기, 대학 동문 등 사람 사귀고 익히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우리들은 자격 연수에 들어오기 전에 선배님들로부터 수 차례 들었다. 교장 강습, 성적 순으로 교장 발령 나는 것이 아니라고. 즉 교장 발령은 성적 순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대신 몸과 마음 건강히 만들고 학교장으로 나갔을 경우에 대비하여 학교 경영 구상을 충분히 하라는 것이다. 또한 전국의 교장 연수 동기생들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하여 연수 후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지라는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최고의 교장 자격 연수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교원대 종합연수원 과정, 학교 CEO 양성이라는 연수원측의 철저한 준비와 연수생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일생 일대 단 한 번 뿐인 연수, 알차게 받으려는 교감들의 긍정적인 자세가 뜻 있는 연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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