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행복찾기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2006.11.10 20:31:00


"이젠 부모님의 땀흘리는 모습이 자랑스러워요."
"부모님을 본받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직업과 가정의 행복이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어요."

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화수)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이 공동 주관하는 근로자 자녀 수기 공모전 심사가 11월 10일 오전 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있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사례를 청소년들의 눈을 통해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근로의 신성함과 땀의 소중함을 심어주며 일반인에게는 건전한 직업 윤리 고취를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사위원장은 이강신 과천 문원초등학교 교장이 맡았는데 초중고 학교급별로 심사위원 4명씩 총 12명의 심사위원단이 구성되어 엄정한 심사를 하였다. 심사 결과는 경기도노총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경기도노총 문화재단은 근로자 자녀수기 공모전과 같은 문화예술 사업 외에도 1988년부터 장학사업을 전개, 지금까지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1,400 여명에게 총 90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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