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맞이 준비 중"

2007.08.16 16:45:00


오늘, 국지성 호우가 잠시 멈추고 불볕더위가 한창입니다. 이제 좀 있으면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 개학입니다. 이웃 학교에 알아보니 이번 주에 개학을 하는 학교도 있더군요.

우리 학교 식당, 조리 종사원들의 유리창 닦기가 한창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유리창을 닦는 분들의 얼굴이 땀으로 뒤범벅입니다. 그렇습니다. 맛 있는 밥과 반찬도 중요하지만 위생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깨끗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 음식맛은 한결 좋아지겠죠. 그러지 않아도 우리 학교 급식은 질이 좋다고 평판이 자자한데 2학기 때에도 변함이 없으리라 봅니다.

등교하면서 식단표를 보고 "오늘 점심 메뉴는 ○○다!"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길을 재촉하는 학생도 보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있어 뭐니뭐니 해도 먹는 즐거움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이겠죠.

선생님들은 방학 중이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이 연수를 받고 있으며 자가연수로 2학기 알찬 수업을 위한 교재연구에 여념이 없겠지요. 학교현장에서 교장, 교감, 부장교사, 교사, 행정실장, 영양사, 조리원 등 모두가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한다면 우리의 교육은 지금보다 더 좋아지리라 확신합니다.

미래의 희망, 교육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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