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꿈꾸는 장애학생들의‘꿈을 굽는 해냄터’문 활짝

2008.04.03 14:51:00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 제과제빵 전문반 개설-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4.3일부터 8월까지 매주 2회(목~금) 제과 제빵 전문반을 개설하여 운영 할 예정으로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희망하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소수정예의 일대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전문반을 편성하여 제과제빵의 기초이론과 기능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참가하는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 수준에 따라 매주 다양한 레시피를 선정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과제빵의 기능적인 면을 익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회적응능력을 갖춘 직업인의 자세를 갖출 수 있는 기본생활 프로그램으로 참가하는 시간을 출근시간으로 정해 놓고 출근부를 기록하게 하고, 학생 사원증을 착용하게 하여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터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는데 주력함은 물론 실제 활동에서 손수 만든 빵이나 쿠키를 직접 포장하고 유효기간을 표기하여 진열하는 등 전문 직업인으로 가져야 할 경영 마인드를 심어 주고, 자신의 위생 및 제품관리를 철저히 하여 자신이 만든 제품에 자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인(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기능 실습을 통해 자아 성취감을 높이고 미래 직업 선택의 기초 기능과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하고 인근에 있는 지역사회 관련 업체와의 교류로 직접 방문하는 현장투어를 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직업체험의 시간을 마련하고 자녀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맞춤형 직업전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우 지방별정6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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