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도의 진학지도협의회 활용 많이 합시다

2009.10.14 11:05:00


대학입시지도와 관련하여 2009년도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는 현직 교사들이 공개적으로 입시지도에 나선 것이다. 전국의 진학지도와 관련하여 활동을 하는 교사들은 전국을 다니며 입시설명회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 공부를 하기 위하여 여름방학을 송두리째 투자하는 교사도 보았다. 또한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지도협의회의 전국 네트워크도 활발한 편이다.

왜 이렇게 교사들이 나서는 것일까? 그동안 입시에 관하여 대형 사교육업체에서 사이트에 등록한 수십만명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입시설명회를 하고 배치표(입시시장에서는 이것을 장판이라고 한다)를 만들어 배포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상대적으로 학교는 위축되었었다.

그러나 이제는 즉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진학지도는 현직 교사들이 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진학정보를 갖고 있는 쪽은 학교임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그 결과 얼마전에 수능의 등급점수를 사교육업체는 틀렸지만 서울시 교사들의 모임에서 적중시킨 바 있다.

전국적으로 진학관련 교사들의 모임인 진학진로지원단이 어떻한 활동을 하는 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 http://www.jinhak.or.kr )의 ‘진학·진로상담 교사단’,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수능 분석상황실을 운영하고 있dmau 입학사정관 대비 서울고교 활동 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하기도 하였다. 부산은 대학진학지원센터 (http://www.eduwow.co.kr/7351)를 운영하는데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논술교육지원단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구도 대구진학지도협의회( http://www.daegujinhak.or.kr )을 운영하며 입시정보, 논술, 심층면접 등 대학진학정보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인천도 인천광역시진학지도협의회( http://injin.ivyro.net/ )를 운영하여 대학별 전형계획, 입시전략, 보도자료 등을 제공하며, 상담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센터( http://jinhak.gen.go.kr )에서도 '대입상담콜센터를 개통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전도 대전진학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잇다. 울산도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 http://jinhak.use.go.kr )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는데 담임 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업무 매뉴얼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강원지역은 강원진학상담협의회를 운영하며. 충북도 충청북도진학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은 대입자료를 만들고 있으며, 전북도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진학업무를 다루고 있으며, 전남 교육청에서도 카페( http://cafe.daum.net/jinhaks )를 구성하여 관내 교사들이 볼수 있게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도 대입상담교사단을 운영하며 경남진학지도협의회(http://www.knjinhak.co.kr/)를 운영하며 입시일정, 입시정보, 대학입시상담 등 안내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학지도협의회를 중심으로 2010학년도 대학입시 대비 진학지도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기도 하며 대입상담콜센터를 운영하여 대입상담교사들이 요일별 당번을 서고 있다. 제주도도 진로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각 시도 진학지원단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야 하겠다. 이들 조직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현직 교사들이 대학입시와 관련하여 더 많은 활동을 하여야 할것이며 이를 위하여 취대한의 지원을 하여야 할것이다. 각시도 진학지원단은 현직 교사의 진로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강화하여야 하며, 진학지원단이 속한 학교와 거점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하여 이웃 학교 진학상담 교사와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야 하겠다.

한편 진학지도지원단에 속한 교사들의 근무하는 학교내에서 수업을 하는데 시간조정등의 편의를 제공하여야 하며, 진학지원단 교사들도 외부 강의등 상대적으로 다른 교사들에 비하여 많은 출장등에 대한 관리자와 동료교사들의 부정적 인식을 갖지 않도록 노력을 하여야 하겠다.
이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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