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육의 현장을 찾아서

2012.05.29 09:27:00


<코펜하겐 Kr. Hylling Skole을 찾아 워크숍을 마치고 교문 앞에서>

2012 전남학습연구년 교원 국외체험 연수단 16명(단장 김미숙 교육연구사)은 2012년 5월 15일~5월 24일(8박 10일)까지 북유럽 4개국(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을 방문, 선진 교육의 현장을 찾아가서 배우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세계적인 선진(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교육기관 방문을 통하여 교육제도 운영 관리, 시설, 교육체제, 교수학습 방법 등 교육전반에 대한 우수한 점을 찾아 전남교육발전 방안을 도출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 필요한 학습연구년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적극적인 시도였다.

전남교육연수원 주관으로 실시된 학습연구년 교원 북유럽연수단은 교육 문화와 자연 경관을 탐방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연수 일정 중 교육문화와 관련된 탐방 활동은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에서 이루어졌고, 노르웨이에서는 주로 자연 경관을 탐방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탐방 결과를 정리하는 워크숍도 3회에 걸쳐 개최하여 연수 목적 달성도를 높였다.

워크숍은 ‘북유럽 학교와 한국학교의 교육 문화 환경에 대한 비교 고찰’을 주제로 열렸는데, 참여교사들의 연구 주제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자신의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하고,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 교육제도와 비교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데 의의를 두고 15개의 분임 주제를 설정하여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실시에 따른 합리적 보상기제의 마련으로 시작된 학습연구년제 실시로 교직사회의 전문성 신장, 교원의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의 확대를 통해 교원의 경쟁력을 함양하고 교직 만족도 및 자기 효능감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선진교육국가 체험연수는 참여 교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신장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학습연구년제 운영 개선 필요에 의해 글로벌 연수의 확대로 일정 인원이 국외연수를 할 수 있도록 우수 연수기관을 소개하고 필요한 경우 별도 예산까지 확보하여 현장 교육개선에 기여함으로써 학습연구년 교원의 연구 주제 해결에 매우 긍정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장옥순 담양금성초/쉽게 살까, 오래 살까 외 8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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