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 학생과 교사들, 중국 합비1중 방문

2014.08.21 19:37:00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중국 합비1중의 본교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합비1중을 방문했다. 한승택 교감선생님과 교사 3명 및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서산 서령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합비시 합비1중을 방문했다.

14일 현지에 도착한 방문단은 합비1중 교장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환영만찬회를 가졌다. 15일에는 합비시 박물관 견학 및 시내 관광을, 16일에는 합비1중 방문과 항주행 고속 열차 시승을 하고 17일에는 서호를 관람한 뒤 18일 귀국했다. 이번 답방을 통해 양교는 더욱 우의를 다지게 되었고 각종 교육활동교류에도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서령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합비1중은 “천하의 포부를 품어, 세상의 주인이 되자”라는 교훈과, “전면적인 교육을 통하여, 널리 영재를 육성한다”라는 기치 아래 중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와 중국 리엔시앙의 CEO 등을 배출하였으며, 1995년 국제연합 유네스코 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본 홍콩 한국 싱가폴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국가의 학교와 결연하여 우의를 다지고 있다.

재학생들은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제22회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 금상, 제18회 국제 생물올림피아드 금상, 제15회 국제 생물 올림피아드 은상)

학생 수 6,000여 명, 교직원 500명, 특급교사 9명, 고급교사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사 중에는 국가표창 수상 교사 4명, 국무원 수당 대상 교사 1명, 안휘성 정부 수당 대상 교사 2명, 안휘성 학과 우수 1등 수상 교사 18명, 합비시 정부 선정 ‘선진교사’, ‘선진근무자’ 5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축학교의 총면적 216,667㎡, 건축면적 200,000㎡, 녹지 면적 97,500㎡이며, 전교생이 아파트형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동수 교사/수필가/여행작가/시민기자/EBS Q&A교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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