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총장에 신성철 교수

2017.02.21 15:39:31

개교 46년 만에 첫 동문총장

KAIST가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이사장 이장무)를 개최하고 제16대 KAIST 신임총장에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후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4년이다.

KAIST 개교 46년 만에 첫 동문 출신(1977년 물리학과 석사 졸업) 총장이다. 신 신임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고체물리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재료물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 신임총장은 나노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유명하다. 이스트만 코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지난 1989년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KAIST 학생부처장, 국제협력실장, 기획처장, 고등과학원설립추진단장,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초대소장, 부총장 등과 대덕클럽 회장, 한국자기학회장, 한국물리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및 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KAIST 올해의 동문상, KAIST 국제협력대상, 대한민국 학술원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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