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탁구공을 들어 올려! 천천히 천천히! " 그래그래, 앞으로 조금만 더~"
경기 여주 세종초(교장 박향옥)는 4월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교내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미래의 놀이터' 창의 그림 그리기 대회,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미래의 여주도시'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는 창의 미술 대회로 진행됐다.
세종초 어린이들은 저마다의 꿈과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미래사회의 놀이터와 혁신적인 미래도시 여주를 하얀 도화지 위에 그려나갔다. 우주비행기가 그네를 매달아 날아다니고, 무인 드론이 여주 관광지로 안내해 주는등 학생들은 저마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화지를 채우는 아이들의 얼굴엔 우리나라 과학의 밝은 미래가 담겨있었다.
또한 선택 활동으로 학생들은 기계공학 (탁구공 이동 시키기), 융합과학(감성조명 만들기), 과학토론 (미세먼지 감소방안 탐구)으로 팀을 구성하여 저마다의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발휘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과학토론 대회를 치루며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해결방안을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터를 활용해 다양한 기계 모형을 만들어 주어진 탁구공을 이동시키는 활동을 하면서 기계를 이용한 창의력을 기르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과학적인 아이디어와 융합적 문제해결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편리하고 이롭게 바꾸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아이패드처럼 새로운 기계를 창의적으로 개발하는 자세와 페이스북을 만들어 세계의 모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저커버그와 같이 새롭게 생각하는 힘이 요구되어지는 요즘, 세종초의 다양한 창의 융합 과학행사로 한발 더 가까워 지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