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대 뒤의 ‘코러스 걸’ 페기 소여는 뮤지컬 스타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브로드웨이로 향한다.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당찬 그녀의 여정이 뮤지컬 무대 뒤편인 ‘백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작품 속 일사불란한 탭댄스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세트, 반짝이는 의상은 쇼뮤지컬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하다.
10.21-22 | 대구 계명아트센터 / 10.28-30 | 대전 예술의전당
11.11-12 | 부산 소향아트센터 / 11.17-19 |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1.25-26 | 청주 예술의전당
전시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예술가 네이선 사와야의 손을 거치면 레고 블록은 더 이상 어린이들의 장난감이 아니다.
그는 오직 레고 블록만을 이용해 지구본, 전화기 등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부터 인체의 다양한 동작들을 유려한 곡선으로 재현하고 심지어 클림트의 <연인>, 뭉크의 <절규>,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명화를 입체적으로 재현해낸다.
2017.10.5-2018.2.4 | 아라아트센터
뮤지컬 <모래시계>
유행어 ‘나 지금 떨고 있니?’를 탄생시킨 명작 드라마 <모래시계>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안타깝게 얽힌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 배우 신성록, 김우형, 조정은, 박건형, 최재웅 등이 폭력조직의 중간 보스 태수, 카지노 대부의 외동딸 혜린, 굳건한 신념을 가진 우석 역을 맡는다.
2017.12.5-2018.2.11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용 <묵향>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가 한국무용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했다.
사군자에 담긴 정갈한 선비정신을 춤으로 표현하고, 한국 전통의 여섯 가지 색을 입혀 한 폭의 수묵화처럼 무대 위에 펼쳐낸다. 간결하게 정제돼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한국 춤 고유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볼 수 있는 무대.
11.3 |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1.10-12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