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향기 그윽한 보성 녹차밭을 찾아

2018.05.08 14:23:47

 전남 보성은 한반도에서 최대 녹차밭이 있는 곳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한다업은 1957년 장영섭 회장이 녹차밭을 조성하고 70만평의 부지에 삼나무 등 관상수를 식재함으로 출발하였다. 싱그러운 5월 연휴기간을 맞아 차밭을 찾는 관광객으로 주차장은 만원을 이루었다. 2015년에는 유럽과 미국으로부터 국제유기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차는 수차에 걸쳐 명품차 선정을 받은 바 있다.


사시사철 푸른 녹차밭은 삶에 지친 길손들이 찾는 곳이다. 오아시스 같은 이 차밭에서 다시 힘을 얻고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삼나무 숲에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손을 잡고 걷는 모습에서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발견하게 된다. 길 가에는 보성다향축제가 열린다는 현수막이 봄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차박물관, 세계차나무식물원, 보성차명품관, 그리고 청소년수련원이 푸른 녹차밭과 어우러져 휴식 및 차를 만들어보는 체험(061-852-0918)이 가능하다.




차는 채엽 시기에 따라 잎 크기가 커지고 종류도 다르게 이름이 붙여진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ggs1953@hanmail.net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