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조붕환(공주교대 교수) 충남교총 회장이 올해 하반기를 이끌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는 11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조 회장은 “17개 시·도교총 회장님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 회장님들의 화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시·도 회원의 교권과 전문성 신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 사업에 대한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넘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학교현장의 교원들이 겪고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해 시·도별 논의를 통해 적극 대처해나가겠다”고 했다.
조 회장과 함께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를 총무에는 정해황(대전둔산여고 교장) 대전교총 회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