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래시계>
1995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귀가 시계로 불릴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160분으로 압축해 무대 위로 옮겼다. 한국 근현대의 격변의 시대에 맞섰던 태수, 우석, 혜린 세 사람의 모습에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모습을 투영해낸다.
5.26~8.14 | 대성 디큐브아트센터
뮤지컬 <킹키부츠>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중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은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이,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은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가 맡는다.
7.20~10.23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결정적 순간>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기념비적인 사진집 <결정적 순간> 발간 70주년을 기념한 전시. 오리지널 프린트, 생전 인터뷰, 소장 카메라 등을 공개한다.
6.10~10.2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 <21세기 천지창조 시스틴 채플>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 작가로 참가한 백남준에게 황금사자상을 안겨준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작품이다. 전시 철거 후 30년 만에 복원된 <시스틴 채플> 외에도 작가의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비디오 작품, 퍼포먼스 현장을 담은 최재영의 사진이 함께 공개된다.
5.19~7.17 | 울산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