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금호초(교장 이기형)는 지난 11월 30일 학생·학부모·교사 대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대토론회는 학교 발전 및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되었다.
이기형 교장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2022년의 교육 활동 결과를 되돌아보고 2023년의 교육과정 및 교육 방향의 수립을 논의하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오늘의 나’와 ‘오늘의 기분’을 표현하며 가볍게 분위기를 환기하는 것으로 교육 3주체가 보다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생태 체험 학습, 스포츠 데이 등 각 학년의 2022년 주요 교육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멘티미터’를 활용하여 진행한 수원금호초의 핵심 가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협력, 배려 등을 주제로 각 분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갤러리 워크 활동을 통해 모두에게 공유되었다.
유승아 학생 회장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내가 우리 학교 교육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우리 학교 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