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율전초(교장 김선영)는 학교사회복지실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중독 예방프로그램인 ‘2023 디지털 건강학교’를 운영하였다. ‘2023 디지털 건강학교’는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와 수원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6학년 대상 디지털 건강 사용, 과몰입 예방 교육 ▲과몰입사용군 아동 대상 5회 단기 ‘LOLO(Log Off, Life On)’ 프로그램 진행 ▲학부모 대상 디지털 건강 사용을 위한 자녀 지도 교육등 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에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은 학습 및 정보획득, 인간과계 증진, 학업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건강 악화, 학습결손, 가족 간의 갈등 등을 일으켜 일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만들기 도 하여 스마트폰 예방의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디지털 건강학교 예방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예방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으며, 스마트폰 보관통을 만들어 부모님과 함께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관하고 취침을 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하였다.
6월 27일 진행된 학부모 교육에는 디지털 건강사용을 위한 자녀지도라는 주제로 w진병원 유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이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부모는 “아들과 스마트폰 때문에 매일 싸우는 날이 많았었는데, 강연을 통해 자녀에게 언성을 높이지 않고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법을 배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였다.
김선영 교장은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디지털 교육은 필수이며, 아이들에게 보다 더 나은 미래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건강교육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