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메아리

오랜 세월동안 정부는 학생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제도적·물리적 환경 마련에 힘써 왔다. 실제로 최근 학교도서관의 모습은 과거처럼 구석에 자리 잡아 낡은 종이냄새로 가득했던 음습함과는 거리가 멀다. 교과교육과정 속에도 독서교육은 예전에 비해 많은 비중으로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책 읽고 독후감 작성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독서교육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독서교육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산재하다는 것이 현장의 이야기다. 그들이 느끼는 독서교육의 장애물, 무엇이 있을까?

2012.09.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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