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고…'하나로수업연구회

작은 강당에 체육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4~5명씩 모둠으로 모여서 하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린다. 강당 벽면에는 넷볼, 농구, 다이어트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가 붙어있고 한쪽 귀퉁이 책장에는 만화책 <슬램덩크>를 비롯해 <축구화를 신은 소크라테스>, <따뜻한 독종> 등의 책이 진열돼 있다. 또 아이패드에 연결된 스피커에서는 요즘 아이돌의 최신곡이 흘러나온다. 생글생글 잔뜩 신난 얼굴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캔버스를 채워가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행복이 읽힌다. 보는 사람까지 미소 짓게 하는 이곳은 문학, 역사, 예술, 철학 등이 융합된 ‘하나로 수업’ 현장이다.

2013.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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