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인생의 멘토_ "선생님은 학생들의 등대"

가르침과 배움의 이치

교육은 도의를 실천할 때 그 요점이 되고, 학문은 지성을 갈고 닦을 때 요점이 되는 것이다. 도의를 실천할 때의 요점이란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것이다.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일 가운데 학문을 가르치는 것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다. 지성을 갈고 닦을 때의 요점이란 자신의 완성이다. 자신을 완성하는 데 학문을 하는 것 이상의 것은 없다. 학문을 해서 인간이 완성되면, 사람의 자식으로 갖추어야 할 도리도 완성되므로 어버이에게 효행을 한다. 사람의 신하가 갖추어야 할 도리가 완성되면, 시키지 않아도 임금에게 충성한다. 임금이 되면 힘을 사용하지 않아도 세상은 다스려지고, 큰 권력을 가지면 천하를 평정하여 다스릴 수가 있다.

-<여씨춘추> 12기, 맹하기(孟夏紀)편 중에서-



가르침이 어찌 ‘지식을 전수하는 것’이라고만 단언할 수 있을까. ‘참 사람’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학교현장의 선생님들, 그들을 만난다.

2013.05.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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