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윤홍균 박사_‘교사니까 참아라’.. 스트레스 주범

교사는 괴롭다.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는 교권침해와 학생 지도의 어려움. 수업에, 공문처리에, 승진과 학부모의 간섭, 대드는 아이들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은 교사들을 현실도피의 세계로 내몰거나 강박에 시달리게 하고 있다. 학생의 인권과 행복만 강조되는 지금, 우리나라 교사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상처받은 교사의 마음은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

청소년과 교사의 정신건강 문제를 연구해온 정신과 의사 윤홍균 씨는 “학생들에게 늘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 하고 약점이나 고통을 드러내기 꺼리는 교직사회의 특성이 교사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교육이 바로 서는 만큼 정부와 사회가 교사들의 감정 근로에 대한 상담과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2014.05.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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