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후예, 우리가 조련하죠”

여기도 말, 저기도 말…. 백두대간이 멈춰 선 어머니의 산 ‘지리산’ 기슭에 자리 잡은 ‘말(馬) 많은 학교’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옛날 화랑도들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잘생긴 말을 타고 달리며 호연지기를 길렀던 것처럼 한국경마축산고 학생들은 3만여 평의 탁 트인 교정에서 60두의 말과 함께 마필(馬匹) 전문가를 꿈꾸고 있다. 365일 말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와 학생들. 그곳으로 달려가 본다.

2016.06.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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