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지키는 꼬마 선비들의 배움터, 경주 양동초

수백 년 된 전통가옥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북 경주 양동마을. 그 입구에서 가장 먼저 손님을 맞는 양동초등학교(교장 남무열)는 그 생김새부터 예사롭지 않다. 교정에 들어서기 전부터 기와가 얹혀 있는 나지막한 담장 너머로 보이는 한옥양식의 건물과 수령이 가늠조차 되지 않는 아름드리나무, 그리고 이미 도시학교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춘 오래된 동상들에는 이 학교의 오랜 전통이 그대로 묻어 있다. 마을의 전통가옥들과 어우러진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2001년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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