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얘들아! 상처받은 영혼이 세상을 움직이는 거야

2014년 봄날, 대한민국은 지독하게 아팠다. 온 국민은 희생자의 부모이자 형제자매, 삼촌이나 이모, 친구이자 이웃과 같은 한 마음으로 슬퍼했고 분노했다. 하지만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소를 몇 차례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았던’ 정부를 매섭게 감시하며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정신적·심리적 상태를 잘 어루만져 줌으로써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머리는 과학자처럼 차갑게, 가슴은 시인처럼 따스하게’ 아이들을 어루만질 상담기법을 소개한다.

2014.06.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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