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마다 바뀌는 교육과정… 국정 교육철학이 없다

교육부가 의욕적으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발표했지만 교육현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방향은 맞을지 몰라도 구체적 각론이 이를 얼마나 뒷받침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권마다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교육과정을 개정하지만 교사들에게는 ‘또 바꿔’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싶다. 새로 개정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봤다.

2014.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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