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보다 인성교육 잘하는 교사 우대한다’

교육부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 무엇을 담았나


올해부터 초·중·고교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지식 중심에서 실천과 체험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각 급 학교의 교과 관련 경시대회 축소를 유도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기별로 일정 시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사교육 유발요인을 줄이기 위해 대학입시에서 인성교육 특별전형 설치를 금지하고 각급학교에서 지필평가와 각종 경시대회도 축소하도록 했다. 예술체육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방안으로 학교별로 최소 3종목 이상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오케스트라 악기 보급 등 인성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 12월 6일, 교육부는 서울대 김동일 교수(교육학과) 등 연구팀에 용역을 의뢰, 이 같은 내용의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의 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6.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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