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8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과 연계하여 학교 밖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에는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엄경민 사회복지사(팀장)와 함께 모전공원 플로깅, 어르신들 및 보리수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봉사활동의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첫 번째 테마 봉사활동으로 모전공원 일원을 돌며, 플로깅를 실시하였다. 플로깅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것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플로깅을 통해 우리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두 번째 테마 봉사활동으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내의 어르신분들에게 어버이날 기념으로 홍도화를 달아드리고, 1학년은 합창을, 3학년은 칼림바 연주, 5학년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여 연주하였다. 어르신들은 매우 기뻐했으며,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는 한번 더 연주를 부탁하여, 야외에서도 공연을 실시하였다.
세 번째 테마 봉사활동은 보리수 어린이집 친구들과 산책하는 활동으로, 1학년 학생들이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손을 잡고 산책하며 유초이음에서 확장하여,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의 이음 활동을 실시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조OO 학생은 “복지관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도 계셨어요. 또 다른 어르신들게 꽃을 달아드리고 공연을 하면서 다시 한번 어르신들의 사랑을 느끼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하미경 교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학교 밖에서 직접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효의 의미를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