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합격을 부르는 ‘정책 기획’의 기술

2026.01.06 10:00:00

교육전문직 논술, ‘글쓰기’가 아닌 ‘기획’이다
교육전문직 선발 전형의 핵심인 논술은 단순한 주장을 펼치는 비평문이 아니다. 이는 교육현장의 복잡한 난제를 정책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행정가로서 실현 가능한 지원책을 제시하는 ‘기획 문서’의 성격을 가진다. 따라서 화려한 문장력보다 중요한 것은 ‘논리적 정합성’과 ‘정책적 실현 가능성’이다.


많은 수험생이 ‘무엇을 쓸 것인가’를 고민하지만, 고득점의 비결은 ‘어떻게 구조화할 것인가’에 있다. 합격권의 논술은 ‘현황 진단(Why)-정책 방향(What)-구체적 지원방안(How)’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검증된 우수 예시문을 분석하는 과정은 단순히 좋은 문장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채점관을 설득하는 ‘논리의 알고리즘’을 내면화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본고에서는 다음 문제의 예시 논술 답변을 세 가지에 집중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서론의 문제 제기부터 결론의 비전 제시까지 이어지는 ‘기-승-전-결’의 흐름 구조(Structure)이다. 둘째, 본론의 ‘주장’과 ‘근거’, 그리고 ‘지원방안’ 간의 정합성(Alignment) 논리(Logic)이다. 셋째,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드러내는 정제된 ‘정책 용어’의 사용이다. 이러한 분석이 막연했던 논술 작성을 ‘전략적 설계’의 영역으로 끌어올리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답안 작성 프레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논술 연습하기
● 문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교육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3가지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교육전문직으로서의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논하시오.

 

● 예시 논술 _ 미래교육의 길을 묻다: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정책적 제언>
왜 지금, 다시 교육의 본질을 이야기하는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산업사회에 머물러 있는 획일적인 교육시스템으로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없다. 이제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문제해결역량을 기르는 과정으로 재정의되어야 한다. 본고는 현 교육의 한계를 진단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지원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1. 미래 교육의 현황 진단 및 나아가야 할 방향
현재 우리 교육이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미래 사회의 요구를 반영할 때, 교육패러다임의 전환은 다음 세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각각 교육의 내용(무엇을), 교육의 주체(누가), 그리고 교육의 환경(어디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함혜성 전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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