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2027학년도 학자금(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지원 제한 대학 명단을 24일 공개한 결과 전년 대비 3개교 늘어난 20개교로 나타났다. ‘전부 제한 대학’은 16곳(일반대 8곳, 전문대 8곳)이고 ‘일부 제한 대학’은 4곳(일반대 2곳, 전문대 2곳)이다.
2년 연속 명단에 오른 학교는 14곳으로 모두 ‘전부 제한’이다. 2026학년도에 없었던 ‘일부 제한’은 이번에 4곳이 추가됐다.
이번에 발표한 학자금 지원 제한은 2027학년도에 입학하는 신·편입생에게만 적용된다. 기존 재학생은 학자금 지원 제도(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027학년도 이전부터 연속으로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이라면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연도에 입학한 재학생은 계속 제한받게 된다.
제한 범위가 변경됐다면 학생에게 유리한 사항을 적용하게 된다. 이번에 ‘학자금 제한’에서 ‘지원 가능’으로 전환된 대학 3곳(가톨릭관동대·영남신학대·수원과학대)이 이런 경우로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신·편입생 모두 학자금 지원 받는다.
기관평가 인증 결과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이고, 재정진단에서 ‘재정건전대학’으로 평가받은 대학은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으로 결정된다. 이에 해당하는 대학은 총 288개교(일반·산업대 173개교, 전문대 115개교)다.
학자금 지원 제한 여부는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위원장 교육부 차관)’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결정 기준은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결과(한국대학평가원·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와 사립대학 재정진단 결과(한국사학진흥재단)를 반영하고 있다.
기관평가 인증 결과 ‘미인증’인 경우 재정진단 결과와 관계없이 모든 학자금 지원(국가장학금, 취업 후 상환·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제한받는 ‘전부 제한 대학’이다. 이번에 결정된 16곳이 이에 속한다.
기관평가 인증 결과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이라도 재정진단 결과 ‘경영위기대학’이면 일부 학자금 지원(국가장학금,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제한받는 ‘일부 제한 대학’이 된다. 이는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만 지원할 수 있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최종 선택하기 전,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과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명단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