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장기간 추적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교육·복지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1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26년 다문화청소년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MAPS) 자료를 활용해 이주배경 청소년의 가족관계와 학교생활, 진로, 성장환경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교육학회, 한국다문화교육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등 11개 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교육부와 성평등가족부, 국가데이터처가 후원한다.
오전에는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소개에 이어 심소진 국가데이터처 사무관이 ‘이주배경인구통계: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태성 성균관대 교수는 다문화 패널자료의 종단분석 방법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교육부 특별분과를 비롯해 가족관계, 위험과 문제, 교육과 진로, 성장환경, 청년기 등 5개 연구분과에서 발표가 진행된다.
교육부 특별분과에서는 이주배경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한 초·중등 교원 정원 확보 방안을 다룬다. 가족관계 분과에서는 다문화 청소년의 출산 의향과 부모의 감독·방임, 가족 스트레스 등이 분석 대상에 오른다.
위험과 문제 분과에서는 차별 경험과 우울, 학교생활 적응의 관계를 살펴보고, 교육과 진로 분과에서는 학교급 전환에 따른 학업성취 변화와 부모의 다문화 배경이 교육포부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한다.
성장환경 분과에서는 학교 환경과 진로정체감 발달의 관계를, 청년기 분과에서는 다문화 청년의 니트(NEET) 상태와 발달 특성, 노동시장 성과 등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교육·사회적 특성을 종단자료로 살펴보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지원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