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중.고 운영비 평균 6.0% 인상

2008.06.10 14:46:28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고유가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내 초.중.고교의 운영비를 추가로 교당 평균 6.0% 올려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균 인상액은 초등학교 1천735만원, 중학교 2천742만원, 고교 2천만원 등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초에도 학교 운영비를 10.4% 인상했었다.

학교 운영비는 통상 교당 경비 및 급당 경비, 학생당 경비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운영비 총 규모의 61.0%를 차지하는 교당 경비는 이번에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에 대해 학교 급별.규모별로 최고 10.0%까지 차등 인상된다.

또 중학교 의무교육 전면 확대 시행에 따른 무상교과서 대금 보전을 위해 중학교 학생당 경비가 현 5만7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1만원(17.5%) 상향 조정됐다.

시 교육청은 그동안 목적사업비로 지원하던 교원용 PC 구입비에 대해서는 학교운영비 산출기준 항목에 교원당 경비를 신설, 유.초등학교는 교원 1인당 20만원, 중.고교는 24만원씩 각각 책정해 교부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운영비 추가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모두 6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jchu2000@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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