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처럼 몰입할 교육방법 찾아야”

2013.07.11 17:59:18

2013 위즈덤교육포럼


‘2013 위즈덤교육포럼’이 ‘학교현장 창의․인성융합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9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위즈덤교육포럼은 교육현장에 종사하는 교수, 교장, 교사 및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공동 주최자인 새누리당 이군현 국회예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의력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며 미래로 나가는 디딤돌”이라며 “박근혜정부가 지향하는 행복교육과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효과적 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발제를 맡은 강선보 고려대 교무부총장은 ‘포스트모던시대의 창의인성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부총장은 “10대 청소년들이 PC방에서 건강을 해칠 정도로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목숨을 걸 정도로 몰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방식도 ‘재미’의 요소를 갖춘다면 아이들의 열정을 건전한 교육열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상력을 확산하고 질문위주의 창의적 교육방법으로 나가야 한다”며 “가정과 학교의 교육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포럼에서는 학생 장학금 전달식 및 우수교사 표창수여가 있었으며 박효종 서울대 교수, 차명호 평택대 교수, 천세영 충남대 교수, 고영신 한국교원대 교수 등 인성교육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예람 yrkim@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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