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평화적으로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2013.09.05 18:59:53

서울 신계초 일본문화 특강


지난달 30일 일본을 소개하는 특강을 위해 서울 신계초를 찾았다.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특강은 이 학교 남현성 교사와 히사시 원장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일본 학교의 모습과 전통 축제, 먹거리 등 다양한 일본의 문화들이 슬라이드를 통해 소개됐다.

남 교사는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앞으로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친구끼리 서로 싸웠을 때에도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하듯, 일본과 우리나라도 비슷한 관계”라는 설명이다. 미치가미 히사시 원장 역시 “일본에 대해 반감만 갖지 말고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관심을 가져달라”며 “기회가 되면 일본에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을 들은 이도언 군은 “평소에 일본은 무조건 ‘싫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특강을 통해 몰랐던 일본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일본이 잘못을 인정하고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평화적으로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예람 yrkim@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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