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신장, 근무 여건 개선하기로

2015.10.07 09:38:41

인천교총-교육청 2015 교섭·합의


인천교총이 지난달 25일 인천시교육청과 2015학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11조와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교섭·협의에 관한 규정’ 제4조에 따라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정원과 예산 범위 내에서 교무행정실무원 배치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학교에 해당사항이 없는 공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보고를 생략하도록 공문에 표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 여건 개선 등 총 75개항에 최종 합의했다.

박등배 인천교총 회장은 “인천시교육청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교권이 신장되고 근무 여건이 개선돼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교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교 kmg8585@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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